California Highway 1 - 망망대해, 드라이빙, Bixby Bridge
Highway 1을 따라 본격적으로 내려갑니다. 1,000 km가 넘는 그 긴 길의 중간중간에 바닷가 풍경이 멋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차를 대고 잠시 쉬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어디에서 무슨 사진을 찍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다양한 바닷가 모습을 옮겨봅니다.
1.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망망대해라는 표현은 대양의 한가운데에서 배를 타고 주위를 둘러볼 때에나 나올 수 있는 표현이라 생각했는데요, 정말 바닷가에서도 망망대해라는 표현의 정의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어디에서 무슨 사진을 찍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다양한 바닷가 모습을 옮겨봅니다.
1.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망망대해라는 표현은 대양의 한가운데에서 배를 타고 주위를 둘러볼 때에나 나올 수 있는 표현이라 생각했는데요, 정말 바닷가에서도 망망대해라는 표현의 정의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2. 드라이빙의 즐거움
1,000km가 넘는 길 중에 가장 많이 만나는 장면은 역시나 바다입니다. 그 외에도 숲속 길도 있고, 넓은 평야를 보며 달리는 길도 중간에 있습니다. 초반에는 너무나 큰 감동이었던터라, 잠시 와이프에게 운전을 맡기고 운전 중에 만나는 장면을 담아보았습니다.
3. 제주도에 와 있는 듯한 느낌(?)
처음와 보는 Highway 1이지만, 가끔은 어디에선가 본 듯한 곳에 다르기도 합니다. 영화속 장면은 아닌 것 같고, 제주도에서 본 듯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맞든지, 말든지...
4. Bixby Bridge
1930년대 초반에 지어졌다는 다리인데요, 그 밑을 내려다보면 아찔합니다. 1번 도로를 산쪽으로 돌리거나 해서 험난한 공사를 피해갈수도 있었을텐데, 이런 다리를 지어서 정면돌파를 한것이라고 추측해봅니다.
5. 사람도 사네요.
이 긴 도로, 중간에 빠져나가려면 무진장하게 운전을 하고 지내야 할텐데... 언덕 위에 집을 짓고 살거나, 벼랑 끝에 집을 지어놓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는 사람도 대단하지만, 여기에 우편물을 배달해야 하는 분들도 대단합니다. 밑의 밑에 사진에 있는 작은 길이 집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6. 꼬불꼬불한 길에서도 끝없이 보이는 바다
꼬불꼬불하면서, 옆으로 떨어지면 훅갈 것으로 생각되는 길들도 중간중간에 있습니다.
7. Elephant Seal
길을 달리다보니, 바닷가에 엄청난 숫자의 물개같은 동물들이 보이고, 이를 구경하는 사람들도 장관을 이룬 곳이 나옵니다. 아마도 물개를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철조망을 쳐서 운전하던 사람들이 바닷가로 가는 것은 막았고요, 정해진 곳에 주차하고 trail을 따라 걸어가면 물개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바다 구경에 이미 지쳐서, 곤하게 자고 있는터라, 물개 보겠다고 멀리 걸어갈 엄두가 안납니다. 차에서 내려서, 정면의 바닷가에 가도 안보이네요.
포기하고, 운전을 하는데, 멀리까지 기어올라온 물개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주정차 금지표시가 되어 있는터라, 내려서 사진 찍는 것은 포기하고 그냥 갑니다. Elephant Seal Vista Point로 가시어 꼭 구경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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